[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니즈퍼샌드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20일 니즈퍼샌드와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서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이 진행 중인 사업 분야의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협력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추후 별도로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니즈퍼샌드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양측은 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보한 상대방의 사업 관련 정보는 대외비로 취급하고, 정보 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대방의 서면 승인을 받기로 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170여 개의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마케팅, 현지화, QA, 서버 등 관련 사업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회원사 권익 보호와 공동 사업 추진,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정책 수립 지원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니즈퍼샌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은 120여 개 국가에서 실시간 통번역 채팅, 프리콜,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자체 게임 서비스와 블록체인 게임을 도입하고 AI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자산 관리와 채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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