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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물가 안정에 반등한 국내 증시...코스피 2527.49마감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8:16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8:15

강진혁 연구원 "미국 PPI 이어 간밤 CPI가 양호...시장 안도"
한은, 기준금리 3.00% 동결...달러/원 환율 1456.7원으로 내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국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양대 지수가 소폭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30.68p) 오른 2527.4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尹 영장 집행으로 경제 프로세스 정상화될 것"라고 밝힌 가운데, 16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68포인트(1.23%) 오른 2527.49로, 코스닥 지수는 12.63포인트(1.77%) 오른 724.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457.3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1.16 yym58@newspim.com

외인과 기관은 각각 5056억원과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7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68%)와 NAVER(0.00%)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이중 SK하이닉스(5.95%)의 상승 폭이 뚜렷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16%), 전기·전자(2.07%), 제약(1.71%), 건설(1.53%), 제조(1.47%), 보험(1.32%) 등의 주가가 올랐고 전기·가스(-0.39%), 운송·창고(-0.19%), 음식료·담배(-0.17%) 등의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77%(12.63p) 오른 724.24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2273억원과 101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3223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휴젤(-1.15%)을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HLB(5.76%), 리가켐바이오(4.26%), 삼천당제약(9.31%)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업종별로 보더라도 오락·문화(-0.12%)와 출판·매체복제(-1.96%)를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 선전의 배경으로는 간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꼽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에 이어 간밤 CPI가 양호하게 나오면 시장이 안도했다"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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