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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난해 '클라우드'·'AI' 특허 17건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0:43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0:43

이경진 대표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위해 연구개발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등록된 주요 특허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 관리 시스템(등록번호 10-2644436)',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에서 리소스 할당 방법 및 장치(등록번호 10-2681134)', '베어메탈 서비스 시스템(등록번호 10-2702812)',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컨트롤러 및 제어 방법(등록번호 10-2742292)', '멀티모드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카메라 시스템(등록번호 10-2743333)' 등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리소스 할당 방법 및 장치' 특허와 'VPC 컨트롤러' 관련 특허는 효과적인 클라우드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딥러닝 작업에서 강화 학습 모델을 통해 리소스 할당을 자동화함으로써 대규모 연산 효율을 높이고, VPC 설정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멀티모드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카메라 시스템' 관련 특허는 AI 기술을 탑재한 다수의 스마트 카메라가 협력해 얼굴 및 객체 인식을 수행하며 영상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해당 특허를 통해 다수의 스마트 카메라에 각각 얼굴 인식이나 객체 인식 등의 서로 다른 종류의 AI 모델을 탑재하고, 서로 연결돼 협력하는 방식으로 영상 분석을 할 수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는 AI 및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인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고성능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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