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고흥 미역 부산물(뿌리, 줄기)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고흥군-고흥군수협-롭슨 간 체결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t 규모의 고흥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고흥 미역 부산물 일본 수출 상차식. [사진=고흥군] 2025.01.14 ojg2340@newspim.com |
수입업체 롭슨은 고흥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도시락 용기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수출로 어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고흥의 풍부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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