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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반등 위해 활약해야할 선수"

기사입력 : 2025년01월12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01월12일 16:58

MLB닷컴, 증명할 게 남은 FA 2년차 10명 중 한명으로 꼽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26)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반등을 위해 활약해줘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증명해야 할 게 남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차' 10명을 꼽았다.

이정후. [사진 = 샌프란시스코]

매체는 5번째로 이정후를 거론하며 "윌리 아다메스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개선됐다. 하지만, 지난해 영입한 이정후가 좋은 활약을 보여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정후는 다치기 전에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Squared-up Rate) 37.1%를 찍었다"며 "홈런 2개를 포함해 장타를 6개만 쳤다. OPS도 0.641로 낮았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이정후는 이 부문에서는 MLB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은 이정후가 37.1%로, 37.3%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차이가 크지 않다.

MLB닷컴은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을 이정후와 함께 '올해 뭔가를 증명해야 하는 FA 2년 차'로 꼽았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어깨 수술을 받고, MLB 첫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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