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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인플레이션, 두달째 둔화 예상"...RBI 금리 내릴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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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플레이션 전망치 5.3%에 모아져
루피 약세와 수입물가 영향은 경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가팔랐던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5~5.3%로 모아지면서 인도중앙은행(RBI)의 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25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이 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이달 6~9일 43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이들 전문가 추정치 5.3%는 직전월의 5.5%에서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4개월래 최저치다. 실제로 5.3%를 기록할 경우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CPI 상승률은 5.7%가 된다.

인도 국영은행인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는 12월 CPI 상승률 추정치로 민트와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보다 더 낮은 5%를 제시했다. 채소 가격 하락과 식용유 가격 안정으로 인플레이션이 통제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인도 CPI 상승률은 7월 3.65%로 저점을 찍은 뒤 10월 6.21%로 치솟으며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의 46%를 차지하는 식품 가격 급등이 원인이었다.

현지 신용 평가 기관 ICRA의 아디니 나야르 수석 경제학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일부 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12월 CPI 상승세가 완화될 것"이고 전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RBI의 중기 목표치인 4%까지 완화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식품 가격이 반등할 수 있고, 루피화 약세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바로다은행은 "루피 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궤적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을 모티너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의 별도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26년 하반기가 돼야 물가 상승률이 4%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CPI 상승률은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가 앞서 지난달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다수 경제학자들은 RBI가 내달 5~7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ANZ 은행의 디라즈 님 경제학자는 "물가 흐름이 RBI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성장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2월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니르말 방 에쿼티의 테레사 존 애널리스트도 "우리는 RBI가 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도 레포금리는 2개월에 한번씩 조정된다. 현행 기준금리는 6.5%로, RB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선 2023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11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도 로이터=뉴스핌] 2023년 8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비뭄바이의 도매 시장에서 한 여성이 토마토를 고르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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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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