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기고] 겨울철 어그부츠 따뜻하고 예쁘지만 족저근막염 유발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창영 수원 이춘택병원 제7정형외과 진료과장.

겨울철이 되면서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위해 롱 부츠나 어그부츠, 패딩부츠 등을 찾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다.

정창영 수원 이춘택병원 제7정형외과 진료과장.

양털 어그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에 따르면 어그 남성 상품의 작년 1~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가 늘어났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과거에는 여성들만 어그부츠를 신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 남성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발은 일반 운동화보다는 무게가 무겁고 신발 자체가 길어서 발등이나 발목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발 근육에 부담을 주며 특히 남녀 불문으로 슬리퍼형으로 된 어그는 발을 전체 다 감싸주지 못해 지지력이 약하고 밑창에 굴곡이 없으면서 지나치게 얇아서 발바닥에 충격을 고스란히 전하기도 해 발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족부 질환의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발바닥 근육을 둘러싼 두꺼운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정 연령대에 발생하기보다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부츠나 플랫슈즈와 같이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신는 여성들이나 군인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또는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걸리며, 종종 당뇨 및 관절염 환자에게서 족저근막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초기에는 발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발 안쪽을 따라서 발 중앙과 발바닥 전체로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증상으로는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걸을 때 발바닥 뒤쪽이 쑤시기도 하는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디딜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움직이지 않을 때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어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족저근막염의 초기에는 잘못된 운동 방법이나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해 원인을 제거하고 충분한 휴식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약물 치료 및 충격파 치료를 하게 된다.

장시간 서있거나 산책, 달리기 등의 발바닥에 힘이 실리는 운동을 피하고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 발바닥에 힘이 가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으며, 비만인 사람에 있어서 이의 교정은 매우 중요하다.

체외 충격파 치료는 염증이 발생한 발바닥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 세포를 자극해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거나 직업상 오래 서있거나 걸어야 하는 경우는 깔창이나 실리콘 패드를 처방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재발이 쉽고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중이나 운동의 종류 및 운동 강도, 발목 주위 건 의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유지와 더불어 적절한 신발의 선택이 필요하다. 평소 굽이 낮고 발볼이 여유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밑창이 너무 얇거나 너무 두툼한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자 소개>

※학력 및 주요 약력 : 조선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관절경 연구원, 전 을지병원 족관절 족부외과 전임의
※주요 진료분야 : 족관절 및 족부 질환(무지외반증 및 변형, 인대 파열, 족저근막염, 지간 신경종, 내성발톱, 통풍), 스포츠 외상, 골절, 슬관절(무릎관절), 관절내시경 등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