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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전북 자원봉사센터, 무안공항서 통합봉사단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09:57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09:57

사고 현장서 유가족·현장 인력에 정성 가득한 식사·온기 전달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제주항공 사고 현장에 통합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유가족과 현장 인력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와 온기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무안공항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유가족과 구호 인력 4000여 명에게 3일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전북 통합봉사단이 무안공항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01.10 lbs0964@newspim.com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한끼 한끼에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하며, 유가족과 현장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랐다.

식사 제공에는 원불교봉공회 전북교구, 원불교봉공회 중앙·광주·전남교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

전남 무안공항 1층에는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마음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관계자, 조문객, 자원봉사자 등에게 차, 음료,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이 제공됐다.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마음쉼터에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풍년제과의 수제초코파이 350개, 슬지제빵소의 찐빵 600개가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쌍화탕과 따뜻한 커피는 추운 날씨 속에서 그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 주었다.

유가족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아동쉼터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자녀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함께하며 그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며 "자원봉사는 단순한 도움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귀중한 활동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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