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월평균 콘텐츠 소비액 2만9603원…"지출 감소, 콘텐츠 소비는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08:30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 소비 전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만20세~64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콘텐츠산업 동향 브리프 2025년 제1호 '2025 콘텐츠 소비 전망'을 9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먼저 2025년 주당 평균 콘텐츠 소비 시간은 22.89시간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에 비해 3.8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월평균 콘텐츠 소비 지출액은 29,603원으로 나타나 2024년 대비 1.5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주당 평균 콘텐츠 소비 시간 및 장르별 비중 변화 [사진=연구원] 2025.01.09 alice09@newspim.com

콘텐츠 소비량은 도서(15.85%), OTT 동영상 콘텐츠(7.06%) , 대중음악 콘서트(7.02%)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게임 콘텐츠(-0.80%)와 TV 시청(-1.67%)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소비를 위한 지출금액은 도서(2.06%), 대중음악 콘서트(0.61%), 뮤지컬(0.23%) 순으로 늘리는 반면, 게임 콘텐츠(-16.79%)와 웹툰·웹소설(-4.97%), TV 시청(-0.93%) 등 대부분 콘텐츠의 지출금액은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 플랫폼 환경 변화와 매체 발달로 인해 OTT 및 유튜브 등 온라인·구독 기반 영상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인해 도서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월평균 콘텐츠 소비 지출액 및 장르별 비중 변화 [사진=연구원]  2025.01.09 alice09@newspim.com

60대 이상 장년층은 대부분의 콘텐츠 장르에서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른 연령층에 비해 OTT, 유튜브 동영상, 음악, 웹툰·웹소설 등의 온라인 콘텐츠 소비를 더 많이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소득 가구는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에서 소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저소득 가구는 게임, TV 시청, 극장 영화 등에서 소폭 증가해 소득계층별 콘텐츠 소비 경향이 상이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콘텐츠 소비 지출은 감소되는 가운데, 장년층만이 콘텐츠 소비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은 콘텐츠 업계에 대한 시니어 세대의 영향력 증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