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위안화 약세, 올 상반기 위안 환율 7.5~7.6선 진입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1:41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2:3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새해 들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6까지 가치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6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현재 베이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위안화가 7.3254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수준이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9월 7.0110에서 6일 7.3276까지 상승하며 3개월여 만에 약 4.5% 상승(가치 하락)했다. 특히 전 거래일인 지난 3일에는 대폭 상승하며 장중 7.36을 기록했었다.

중국 제일재경신문은 6일 보도에서 연초 달러 환전 수요에 더해 해외 투자 세력의 위안화 매도가 이어지며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추가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일반인은 한 해 5만 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다. 그 이상의 금액을 환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5만 달러의 환전 한도는 매년 1월 1일 발생한다. 때문에 연초에는 중국인의 달러 환전 수요가 몰리는 시기다.

환전 목적은 자녀의 해외 유학 자금, 해외 보험료 납부 등이다. 올해에는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를 예견한 중국 투자자들이 달러 금융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최근 중국 증시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안화 매도 행렬이 가세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대체로 추가적인 위안화 가치 하락을 예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움직임이 나타나면 위안화의 추가적인 절하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위안화가 7.5~7.6 수준까지 평가절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안화가 더 큰 폭으로 절하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제일재경신문은 중국 현지 금융기관들은 올해 위안화 환율을 7.5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의 위안화 가치 절하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최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이 기본적으로 안정되도록 하고 과도한 환율 조정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힌 점 역시 급격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한편 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내린 7.18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01% 상승한 것이다.

역내 위안화-달러 일봉 [사진=바이두금융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