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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보] 분당 야탑동 BYC빌딩서 큰 불...연기흡입 180여명·병원이송 22명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21:16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21:16

한때 대응2단계 발령·40여분만에 초진...옥상·지하 등 고립 240여명 구조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BYC빌딩에서 3일 오후 4시 37분쯤 화재가 발생해 대피하거나 고립됐던 시민 중 180여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소재 BYC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연기가 하늘을 덮고있다.2025.01.03 observer0021@newspim.com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7분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고가사다리차 6대 등 장비 84대와 소방인력 248명을 투입해 배기덕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화재 진압에 들어갔고 오후 4시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조정 했다.

화재진압을 시작한지 30여분만에 불길을 잡고 오후 5시17분 초진됨에 따라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 후 요구조자 수색과 옥상 대피자 구조에 들어갔다.

화재로 지하 5층에 고립됐던 30여명과 지하 1층 수영장에 고립된 20명, 옥상으로 대피한 150명, 지상 5층 20명, 지상 6층 20명 등 240여명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일 오후 발생한 분당구 야탑역 BYC빌딩 화재현장에서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된 시민들이 구급차에서 응급처치를 받고있다.2025.01.03 observer0021@newspim.com

이외에도 저층부에서 자력 대피자도 70여명이 확인된 가운데 화재 초기 대피자들을 포함하면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들 중 160여명이 단순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받았고 경상을 입은 22명은 분당제생병원 등 4개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치료중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의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야탑동 BYC빌딩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8층, 지하5층의 2종근린시설로 연면적 2만5650.76㎡ 규모이며 지난 2005년 7월 18일 사용승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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