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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포스코 사장 취임사 "현재 중대 기로...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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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수익 확보할 수 있는 판매 기반 확보"
"노사·지역사회 등과 소통...강건한 조직문화 구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3일 "현재 중흥과 쇠퇴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지만 대변혁의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모든 임직원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은다면 다시 한번 굳건히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제3대 포스코 사장으로 취임한 이희근 사장은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하며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비강건화 기반의 제조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끊임없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 ▲좋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판매 기반 확보 ▲노사·지역사회·협력사·공급사·고객사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 ▲강건한 조직문화 구축 등을 당부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

다음은 이희근 포스코 사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포스코와 함께 해온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금번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가족이나 친지를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위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DNA가 있습니다.
창립 과정에서부터 냉천 범람 수해 복구까지
불굴의 의지와 하나된 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헤쳐왔습니다.

저는 세계 유수의 철강회사를 방문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포스코 직원 여러분 만큼 회사에 애정을 가지고
열정으로 임하는 직원들은 없다 라고 단언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믿고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하며,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 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제철소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기술, 생산, 품질은 무엇보다도
노사 화합과 안전한 일터에서 출발됩니다.

안전은 회사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며,
특히 중대재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각자가 맡은 위치에서 안전재해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 주십시오.

작업계획 단계부터 위험요인과 조치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지속적인 체크와 피드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만들어 나갑시다.

또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안전활동을 제거하여
실질적인 안전 활동이 되도록 지속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과 가족을 위하는 것이며
우리의 소중한 동료가 다쳐서 동료와 가족이 불행해지는 일이 없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둘째, 설비강건화 기반의 제조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최근의 경험을 통해서 설비의 안정 없이는 회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설비일상점검, 3정5S 등 기본적인 실천활동을 내실화 하고
열화된 설비의 성능복원과 강건한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제철소의 선순환 조업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제품, 품질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며,
저가원료 최적 사용과 저원가·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스마트 고로, 전로 원터치 취련 자동화와 같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확산하여
외부 여건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야 하겠습니다.

전기로 고급강 제조기술,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개발을
경제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공정 기술 개발로
경쟁 우위를 선점해 가겠습니다.

셋째,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끊임없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이 필요 합니다.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인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위험을 예측하고, 위험 속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빠르게 실행해야 합니다.
실행을 하고 문제점이 드러나면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Exit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임원, 직책자, 모든 직원까지 끊임없이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통찰력과 추진력을 길러,
회사의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해 나갑시다.

넷째, 좋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판매 기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철강 생태계에 있는 경쟁사, 고객사, 공급사 모두
글로벌 공급과잉과 성장둔화에 직면해 있으며,
무역장벽과 탄소규제 등 어려운 환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면서
고객의 성장을 통해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철강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친환경 분야의 성장, 전통산업의 위축 등 변화 트렌드에 맞춰
산업별 판매방향을 설정하고,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를 헤쳐 나갈 기민한 지역전략도 요청됩니다.

날로 심화되는 경쟁여건에서 고객의 요청을 듣고, 고객의 니즈를
찾는데 부서와 법인이 다를 수 없습니다.
판매/생산/연구소/해외법인/그룹사가 원팀이 되어
우리 고객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포스코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다섯째, 노사, 지역사회, 협력사, 공급사, 고객사와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노사는 무엇보다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의 행복과 회사의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협력사, 공급사, 고객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지역사회와 함께,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동반 성장해 나가는 상생 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저 역시 직원과 이해관계자 한분 한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 사항들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강건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본질 중심, 현장 중심, 실행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혁신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직책자들의 솔선수범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회사와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고,
혹여 불필요한 일과 보고서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 지
업무 전반을 살펴 회사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과감히 줄여 나갑시다.

현장에 계신 리더들은 발로 뛰는 일상 점검 활동을
업무 우선순위의 앞에 두고,
유관부서도 현장의 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실행에 역점을 두고, 조직의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목표달성을 위한 Vital Few들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체크하고 피드백 하는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리더십은 진솔함과 간절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조직을 경영한다는 생각으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보다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포스코 가족 여러분,

우리에게는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노사가 따로 없이, 우리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헌신과 열정을 다하여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중흥과 쇠퇴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변혁의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모든 임직원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은다면
다시 한번 굳건히 도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제철소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조직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저 역시 신뢰의 문화가 자리잡도록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포스코 모든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앞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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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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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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