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씩 지급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7:47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7:47

모든 시민 대상 동일…21일부터 지역화폐로 제공
'시민 생활 안정·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 의미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혼란스런 정국과 환율·물가 불안 등에 따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통받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민생안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현물이 아닌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파주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최고의 가치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2일 오후 파주시청에서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지원'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02 atbodo@newspim.com

김경일 시장 "내수경기 활성화·민생안정 위한 특단 대책"

이날 김경일 시장은 "점점 참담해지고 있는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 여러분에게 기본적인 삶을 안겨드리기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대해 설명한다"고 운을 뗀 후 "최근 각종 경제지표는 지금 상황이 얼마나 위기에 처해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더해 비상계엄 쇼크로 정국까지 불안해지면서 국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문제는경기불황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우려하며 "소비심리 위축과 고물가 지속, 고금리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 증가 등 여러 문제점에 더해 환율이 치솟고 있지만 내수 경기가 활성화 신호 자체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비 진작 특별대책과 지방물가 안정관리 등은 민생 상황을 봐가면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고만 하고 있어 이럴 때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외치며 "파주시는 오직 민생을 위해,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오는 21일부터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2일 오후 파주시청에서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지원'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02 atbodo@newspim.com

김 시장은 "파주시는 이미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2024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한도액을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린 일도 있는데 이는 모두 오직 민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올해 민생회복지원금을 파주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에 대해 "팍팍한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일이자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파주시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520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편성해 바로 파주시의회에 제출하고, 21일부터 파주시민 모두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이 어려울 때는 한시가 급하므로 신속이 생명"이라며 "설 명절 전후로 파주시민 모두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준비해 추진하겠다"면서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파주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2일 오후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 지원금 지원'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02 atbodo@newspim.com

박대성 파주시의장 "단순 금전적 지원 아닌 시민에 희망·위로 전달"

김 시장의 회견 후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급 지급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대성 의장은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 지원금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파주시의회는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과 관련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신속히 심의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이 어려울 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기에 파주시의회는 파주시와 함께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파주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함께라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며 "파주시의회는 시민과 항상 함께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시장과 박대성 의장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긴급회견을 마쳤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