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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범석 청주시장 "100만 자족도시·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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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예약 시스템 도입...편의성 증대
철도·도로망 확충· 국책 사업 등 유치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삶의 질 향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새해는 100만 자족 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를 만들고, 문화와 안전을 통한 주민 생활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4.12.31 baek3413@newspim.com

이어 "스마트 교통망 확충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으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범석 시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88만 청주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청주시 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허물을 벗고 새로이 태어나는 푸른 뱀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며 새롭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많은 도전을 마주했습니다. 세계 곳곳 그리고 국내의 불안정한 정세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되는 등 시정 운영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변화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4,400여 공직자의 열정을 더해 함께 풀어가며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청주를 경유하는 각종 철도와 도로망 신설 계획은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시대를 알렸고,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중심 대규모 국책 사업의 유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역대 최초로 88만 명을 돌파한 인구는 도시의 성장세를 뚜렷하게 나타냈으며, 30조 5천억 원에 육박한 투자 유치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도시 지수' 국내 기초지자체 1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기초지자체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청주시 가족 여러분!

저를 비롯한 4,400여 공직자 모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 중심 열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시 산하에 산재된 시설의 통합 예약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둘째, 일상 속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품격 꿀잼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주의 중심인 무심천을 따라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 분수대 등을 조성하고, 야간경관 중심축 5개소를 중심으로 '빛의 도시'를 완성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은 여름철 물놀이장은 오창과 오송 산단에 추가 조성하고,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는 연내 착공해 전국 최대의 복합 여가 시설로 조성하겠습니다.

오는 9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최초 '세계 공예 도시' 인증을 받은 청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실시간 재난 영상 공유 시스템은 구청, 당직실 등 현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옥산 가락지구, 남이 외천지구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등 주요 재해 예방 사업은 금년 중 마무리 짓겠습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 세월교 차단 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가로보안등 신설·교체,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 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보행 안전 시설을 확충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나가겠습니다.

넷째, 모두의 삶이 존중받고 온정이 넘치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계층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생애 전주기를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이동 목욕 서비스, 퇴원 후 돌봄 서비스 등 청주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올 3월 착공할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비롯한 장애인 재활 시설,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다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주페이가 어느덧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얼어붙은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서비스와 연계하여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지난해 부지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국내 첫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실증지원센터는 하반기 첫 삽을 뜨는 등 유망 기업과 핵심 인재가 청주에 정착해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여섯째,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은 지구단위 계획 수립에 따라 권역별 기능을 살려 주거, 상업, 행정 등 다기능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서남부권 일원은 장성지구·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 분평2지구를 비롯한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청주교도소 등 법무 시설 이전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도심 속 유휴 공간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대현지하상가는 청년 특화 공간으로, 명암 관망탑은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적지와 복대동 대농지구 부지,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는 민관협력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낼 방안을 모색해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옥산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해외 마케팅 수출 지원 등 지역 농산물 공급망을 확대해 풍요롭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일곱째, 이용자 중심의 교통망 혁신으로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3순환로 전 구간 개통에 이어 국동 교차로 완전 입체화, 남이·현도축 등 7개의 방사형 도로망, 무심 동로~오창IC 구간 도로 건설을 통해 청주시민 누구나 25분 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월명로 확장 공사, 석화 건널목 입체화 사업, 오송 지하차도 왕복 6차로 개설 등을 더 빠르게 추진해 정체된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바꾸겠습니다.

대중교통은 시민이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올 하반기 중 오송읍 일원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콜 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읍면 오지마을을 다니는 행복택시는 북이면 송정1리를 포함한 4개소를 추가 운행하는 등 교통 소외지역을 줄여가겠습니다.

존경하는 88만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청주시 가족 여러분!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진 '동행비상(同行飛上)'을 신년 화두로 선정하였습니다.

'100만 자족 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를 향해 88만 시민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미로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저와 4,400여 공직자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동행비상(同行飛上)으로 열어갈 희망찬 2025년, 누구나 살고 싶은,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 변화의 여정에 동행해 주시기를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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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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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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