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30일 김제선 구청장이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김제선 청장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다음해 1월 예정된 중구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긴급 추경 편성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오른쪽)이 오은규 중구의장을 만나 긴급 추경 편성을 요청했다. [사진=대전 중구] 2024.12.30 jongwon3454@newspim.com |
김제선 청장은 연말 지역 민생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을 공유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 등 긴급 지원 예산 편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명칭이 확정된 중구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 관련 예산 역시 지역 민생안정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삭감된 예산을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회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에 응한 오은규 중구의장은 김 청장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는 1월 2025년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이번 임시회에 민생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안을 제출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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