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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에 중국 전역 애도 물결 "진심 어린 위로"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08:06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08: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중국도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체가 관련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고, SNS에서도 네티즌의 애통한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 CCTV, 신화사, 환구시보, 제일재경신문 등 주요 중국 매체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 매체는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며 충격을 전했다.

또한 참사의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가 지목되고 있다는 점과 항공기가 동체 착륙을 시도하는 등 참사가 일어난 과정 등을 비교적 상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탑승객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다며, 무안공항 내 유족이 비통함에 절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나닷컴 웨이보(微博)와 더우인(抖音) 등 중국의 주요 SNS에서도 여객기 참사 사건 소식이 주요 검색어 순위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인은 SNS상에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이 무슨 날벼락인가" "슬픔에 비통해할 희생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이웃 국가에 슬픈 일이 발생했다" "명복을 기원한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29일 최상목 한국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위로 전보를 보냈다. 시 주석은 전보에서 "귀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삼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에서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구조, 수습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2024.12.29 leehs@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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