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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브랜드·대단지…'평촌자이 퍼스니티' 청약 흥행 주목

기사입력 : 2024년12월28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8일 09:00

인프라 우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활발한 거래 속 지역 수요 몰려
총 2737가구 대단지 '평촌자이 퍼스니티' 뛰어난 입지 조건 갖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원스톱·브랜드·대단지'가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내 집 마련 시 주거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며, 이러한 장점들을 모두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사진=평촌자이 퍼스니티]

실제로 올해 청약시장을 살펴보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단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서울 및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제외한 분양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모두가 주거와 상업, 교육, 여가 시설 등 원스톱 입지를 갖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나타났다.

실제, GS건설이 올해 10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분양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는 역세권, 공세권, 학세권 입지를 모두 갖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점이 주목받으며 1순위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과 분양가 상한제를 제외한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 같은 올라운드 아파트는 매매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1764가구)'는 역세권, 학군, 대단지, 브랜드 등을 모두 갖춘 단지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가 4537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의동 평균 매매가(3,679만 원)보다 약 23.32%(858만 원) 높은 금액으로,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도 활발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단지는 '헬리오시티(9,510가구)'로 집계됐다. 헬리오시티는 11월까지 총 338건이 거래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단지는 역세권, 학세권, 브랜드, 대단지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시장 호황기에 유행했던 '묻지 마 투자'는 사라졌으며, 현재는 상품성, 입지, 브랜드 등을 꼼꼼히 따지는 '옥석 가리기'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실용성을 더욱 중시하고 있어, 올라운드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공급된 올라운드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동안구의 경우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안양시 동안구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지난 1년간('23년 11월~'24년 11월) 무려 10.03% 올랐다.

이는 동안구 평균 상승률 3.82%, 안양시 전체 상승률 2.7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러한 선호도는 청약 결과에 반영됐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앞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99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3,919건이 접수돼 평균 1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이어지는 시장 양극화 속에서 1순위 최고 경쟁률 33.4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대단지라는 장점 외에도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노선 개통 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 지역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과의 연계로 고속철도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있으며, CGV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문화·의료 시설도 가깝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 동안 경찰서 등 주요 행정 기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어린이집과 가까운 비산초등학교를 비롯해 비산중, 부흥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며, 인근 평촌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한편, 단지는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견본 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해 있고,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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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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