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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기부모아시스템' 구축·사용자 교육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12:43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12:43

기부물품 실시간 관리로 투명성 및 효율성 증대
읍·면 담당자 교육 통해 체계적 관리 절차 강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3일 기부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부모아시스템'을 최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지난 23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기부모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관계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24

이번 교육은 기부모아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기부물품의 체계적인 관리 절차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기부모아시스템'은 기부물품의 접수 및 배분 과정을 실시간 전산화하여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한 물품 전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는 각 읍·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부물품 관리가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부문화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 신뢰를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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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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