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영록 전남지사 "고흥, 글로벌 우주항·미래교통 중심지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남도 정책비전투어서 '해양 휴양 관광 1천만 시대' 핵심도시 제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3일 오후 고흥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김영록 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회 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청년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고흥은 국내 유일 우주발사체 발사장을 갖추고 지방권 최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받았다"며 "국가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을 보유하고 대한민국 최초 UAM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고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고흥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고흥군 정책비전 투어' 토론을 주재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과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4.12.23 ej7648@newspim.com

이날 전남연구원은 ▲2045년 글로벌 우주항 도약 ▲대한민국 미래항공 교통의 중심지 ▲해양 휴양관광 1천만 시대 개막 ▲대한민국 청년 미래농업의 선도 거점 ▲글로벌 수산물 생산기지로 도약 ▲소록도, 나눔과 웰니스를 잇는 글로벌 허브 ▲미래 고흥 SOC 4대 프로젝트 추진 등을 7대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세계적 규모의 우주발사장 건설 ▲세계 5대 우주강국, 우주산업 허브 조성 ▲우주항공 전후방 사업 생태계 구축 ▲우주산업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 등 우주관광도시 조성 정책 등이 포함됐다.
 
'해양 휴양관광 1천만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한 비전 실현을 위한 ▲해양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미술관·수목원·콘도 등 휴양빌리지 구축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추진 등의 관광 정책도 제안됐다.

또 미래 농업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정책으로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밸리 구축 ▲유자 산업밸리 구축 등 방안을 내놓았다.

전남지역 군 단위로는 최초로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점을 바탕으로 한 '수출용 마른김 대규모 유통시스템' 구축 방안, 남해안 십자형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고흥~광주고속도로 등 정책도 이날 비전토론회 테이블에 올랐다.

이어진 정책 토론은 고흥지역 주민,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 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고흥이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항공 기반시설을 갖추고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 중인 자연친화적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훈 이노스페이스 전무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결정에 따른 전주기 기업지원체계가 마련되도록 전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수요가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전남에 많이 만들어 제공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도 "현재도 교육을 받고 스마트팜 단지를 활용하기 위해 대기하는 청년 농업인만 200명이 넘는다"며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대규모 임대 스마트팜 단지를 만들어 제공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고흥지역 수출 확대와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해 전남도의 시장개척단 파견과 수출상담회, 국제박람회 등에 고흥지역 식품기업이 보다 많이 참여하도록 해달라는 지역 식품업체 관계자의 건의도 이어졌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