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1일 토요일은 절기상 동지로, 전국 곳곳에서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날 밤부터 곳곳에서 차차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점점 퍼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충청권 1~8cm, 강원권, 전라권 1~10cm, 경상권 1~5cm(울릉도·독도 10~30cm), 제주도 5~15cm(제주도 중산간 1~5cm)가 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mm가 되겠고, 그 외 전국에서 5mm 내외가 되겠다.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18일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함평군의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에 눈이 쌓여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함평 겨울밤 빛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2024.12.`8 saasaa79@newspim.com |
특히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에는 오전 들어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낄 염려가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2도, 최고 3~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청주 1도 ▲광주 2도 ▲전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4도 ▲청주 4도 ▲광주 5도 ▲전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는 경기, 충청권에서 오전 들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0~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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