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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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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SF 등 발생 차단…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 등 운영
축산차량 추적, 신속 이동제한 AI 예방…럼피스킨 발생률 0
거점소독시설·자율방역 강화…"방역수칙 위반 시 강력조치"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겨울 철새 이동이 시작되며 10월에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시장은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빅데이터 활용 역학조사·집중소독 효율적 방역

지난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창릉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현장.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조류인플루엔자는 통제가 어려운 야생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올겨울도 예년과 같이 시베리아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겨울철새가 국내에 유입돼 사람, 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소에게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발견됐다.

고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전국 연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산차량이동과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농장 주변 환경, 사육시설 및 형태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역학조사의 경우 기존에는 서류나 축주 면담에 의존해 20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스마트 가축방역체계 구축도.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창릉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후 시는 빅데이터 축산농장 정보로 질병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질병전파 위험차량을 신속히 확인해 실시간 축산차량 모니터링으로 GPS를 추적했다.

방역대 포함 농장은 긴급 소독 및 이동제한 조치했고 창릉천과 주변 도로는 매일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업농가 3개소는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시료 채취 21일이 경과하고 추가 검출 또는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명령은 지난 4일 해제됐다. 고양시는 이동제한명령 해제 이후에도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양계농가 소독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공수의사 검진·백신접종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고양시는 올해 개원 수의사 중 공수의사 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사들은 예방백신 일제접종, 축산농가 예찰, 동물건강상태 모니터링, 질병예방 컨설팅 등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에서 질병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 확산을 차단한다.

공수의사들은 올해 소, 돼지, 염소 등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 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 두, 소 채혈 검진 약 4천 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은 2023년 107건, 2024년 23건 발병으로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전두수를 일제접종한 고양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럼피스킨 긴급 일제접종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구제역은 소, 염소 연 2회, 돼지는 매월 4회 이상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을 실시해 소 99.2%, 돼지 95.5%의 항체 형성률을 보이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도 관내 39개 동물병원이 참여해 5,824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농촌지역은 직접 방문해 600두를 접종해 접경지역 광견병 발생을 차단했다.

거점소독시설, 방역차량 운영·농장주 자율 방역강화

고양시는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점검반은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거점소독시설 운영.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특히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사 사육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보완 및 시정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으로 엄격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 13대를 설치해 겨울철 야생 멧돼지 축산농가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 위치 추적으로 농장 진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방역차량 운영 현장. [사진=고양시] 2024.12.20 atbodo@newspim.com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제1거점소독소에서는 고위험 지역 및 농장 출입 전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중 방역차량 총 7대(시 방역차량 5대, 고양축협 차량 2대)가 주요 거점과 하천, 농장 주변도 주기적으로 순회 소독하고 있다. 

고양시는 농장들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고양축협, 축종별 7개 단체와 협업해 교육,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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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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