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바디프랜드, '파밀레'로 가구 시장 출사표 던진 이유는?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6:31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6:31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바디프랜드가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가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밀레는 마사지와 가구를 융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소파와 침대 등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 염일수 소장이 '파밀레' 브랜드 론칭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19일 강남구 도곡동 사옥에서 마사지 가구 파밀레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1인용 마사지 소파를 선보였다. 파밀레는 미니멀하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 디자인이 인테리어와 어울리도록 한 것이 돋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밀레의 제품명은 C(클래식), S(스칸디나비안) 등 각 제품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날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은 "오늘 저희는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라며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밀레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구를 넘어 현대 의학에서도 효과가 입증됐으며,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마다 건강과 힐링을 더하고자 탄생했다"며 "파밀레는 라이프스타일 속 건강에 유익한 마사지를 더해 고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밀레는 마사지 이전에 집 안 어느 공간에서나 가구로서의 쓸모를 지닌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가구 브랜드"라며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마사지소파를 출시한 이후 최근 선보인 파밀레를 비롯해 가구 카테고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파밀레 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착석감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파밀레 C는 3가지 색상(베이지, 머스터드, 인디고)으로 출시된다.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 기능,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 등이 적용됐다.

파밀레 S는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마사지 소파다. 이 제품은 이지클린 PU(폴리 우레탄) 원단을 적용했다. 목 어깨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필요할 때만 돌려놓고 쓸 수 있는 종아리 마사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한 TV 등을 시청할 때 편안한 각도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시청' 모드도 탑재했다.

[사진=바디프랜드]

파밀레는 웰빙과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공간이 주목받는 시대 속에서 집안 곳곳에 건강한 휴식 문화를 제안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출시됐다.

또한 마사지소파에는 1단계 40도, 2단계 45도, 3단계 50도까지 단계별로 온열 기능이 탑재됐다. 사람의 체온을 높임으로 면역력이 향상되고 건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고객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온열 기능을 강화시켰다.

파밀레는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바디프랜드는 컬러 선정 이유에 대해 온기와 활력을 주는 컬러로 세 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밀레의 가격대는 250만~290만원대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의 내년 매출 목표를 400억원, 판매량은 1만 2000~1만 5000대로 설정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브랜드를 통해 침대 등 추가 가구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홍보실장은 "향후 파밀레 브랜드는 소파 외의 가구 제품군에 마사지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인용 소파, 침대 등 내년에 신제품을 내놓고 기존 소파 구매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