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 단가 상승…소득 증대 예상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열고 생김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 김은 392어가(1만380ha)에 총 10만3800책이 시설됐다. 생김 가격은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 당 최고 3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 양식어가. [사진=고흥군] 2024.12.18 ojg2340@newspim.com |
올해 초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위판량이 줄었으나, 위판 단가 상승으로 어민들의 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군은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해 김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이상기후로 감소 된 생산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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