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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친환경 항해 선도…선박 매연 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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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박 1대 배출 황산화물, 디젤차 264대 1년 배출량
친환경 선박 전환에 226억·환경설비 개량 4936억 지원
대형선박 매연 배출 해법…'Green Sailing' 캠페인 주목
안병길 해진공 사장 "해양환경문제 사회인식 전환 역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항만도시를 중심으로 선박 매연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해법을 제시했다.

17일 해진공에 따르면 대형 선박 한 대가 1회 항해에서 배출하는 황산화물(SOx)은 디젤 차량 264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에 맞먹는다. 하지만 도심 거주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이 간과되고 있다.

환경 전문 스타트업 데이터플레어는 컨테이너 선박이 1해리(NM) 이동하는 과정에서 평균 약 7930g의 SOx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기 오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항만 도시의 매연 취약 계층은 이러한 환경 문제로 더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 해진공, 친환경 선박 전환에 앞장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해진공은 지난 2018년 7월 설립 이후 친환경 선박 전환과 설비 개선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해진공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해운기업의 고효율 신규 선박확보를 위해 47개 기업에 3조4114억원을 지원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11.21 dream@newspim.com

이중 노후선박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해 226억원, 친환경설비 개량에 4936억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신조 및 개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저탄소 연료 보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항만 내 친환경 연료 저장 시설 및 연료 보급선 확보에도 나섰다.

해진공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에 의하면 전 세계 해운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며 이 중 항만과 인접한 지역은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선박 매연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인식 전환을 위한 첫걸음 'Green Sailing' 캠페인

선박 매연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해진공은 이를 위해 선박 매연 문제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Green Sailing'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선박 매연 저감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선박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reen Sailing' 캠페인 보드게임 [자료=한국해양진흥공사] 2024.12.17 plum@newspim.com

캠페인의 핵심은 보드게임과 온라인 게임이다. 보드게임은 플레이어가 선박을 운영하며 항만 도시를 순회하고, 매연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속 매연 수치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대형 선박이 배출하는 매연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캠페인 실무를 담당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넘어 국민이 선박 매연 문제를 실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게임으로 얻은 점수를 매연 저감 노력으로 환산하고, 이를 매연 취약 계층을 돕는 활동으로 연결해 캠페인의 의미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게임 결과에 따라 항만 지역 취약 계층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등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해진공,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사에서 "날로 강화되고 있는 해양환경규제에 대응하며 친환경, 금융, 정보, 디지털, 글로벌을 공사의 5대 핵심 키워드로써 글로벌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진공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며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해진공은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연료 기술 개발 및 보급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Green Sailing 캠페인은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민과 함께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해진공의 노력은 단순한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박 매연 저감과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이들의 도전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넷 제로(Net Zero)의 목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 포스터 [자료=한국해양진흥공사] 2024.12.17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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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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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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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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