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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3:43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적용하는 '돌봄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 30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청]

남구는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담조직은 내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해당 조직이 신설되면 의료‧돌봄 서비스 지원 체계는 수동적 방식에서 능동적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남구는 사업 추진이 차질없도록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손잡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국민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 연구센터 내 전담 연구원 등과 연계한 1대 1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남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표본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적극 지원하는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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