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소비증가율 둔화에 지수 하락...실버산업 관련주는 초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86.33(-5.55, -0.16%)
선전성분지수 10573.92(-139.15, -1.30%)
촹예반지수 2201.53(-33.73, -1.51%)
커촹반50지수 975.27(-14.51, -1.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중국 증시는 2일째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11월의 소비 데이터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3386.33, 선전성분지수는 1.30% 하락한 10573.92, 촹예반 지수는 1.51% 하락한 2201.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6일 중국 국가 통계국은 11월의 경제 운용 데이터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소매 관련 지표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이었다. 11월의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10월 소매 판매액은 4.8% 증가했고, 이는 전달 대비 1.6%포인트(p) 상승한 수치였던 만큼, 시장에 내수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11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무려 1.8%p 낮아진 3.0%에 그치며 실망감을 조성했다. 시장 분위기는 호전됐지만, 부양책이 직접적인 소득 증가 혹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증시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횡보를 이어갔던 만큼, 소매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소매 판매의 완연한 호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실버산업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웨이신젠캉(悅心健康), 아오양젠캉(澳洋健康), 솽젠구펀(雙箭股份), 아오자화(奥佳華) 등 10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중국식 실버 경제 고품질 발전에 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서는 1차, 2차, 3차 노령연금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금 보험 제품의 혁신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령 연금 산업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이 금융사는 물론 실버산업 전체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통주도 상승했다. 둥바이지퇀(東百集團), 신화바이훠(新華百貨), 닝보중바이(寧波中百)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14일 중국공산당 내 회의에 참석해 소비 진작 정책을 발표했던 사실이 보도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왕원타오 부장은 "다양한 소비 채널을 혁신 발전시키고, 서비스 소비를 지속적 확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지난주 금요일 증시는 하락했지만, 이는 연말 시세의 종료라기보다는 중앙 경제 공작 회의 종료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이 컸다"며 "증시에 유동성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 관광, AI 관련 주 등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876) 대비 0.0006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