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수페타시스, 유증·M&A 이슈 '소액주주 반발'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던 이수페타시스는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올해 다시 영업이익 1000억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층인쇄회로기판(MLB)에 대한 공급 부족 상황으로 매출도 8000억 원대라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회사의 MLB 생산 능력 확대와 2차 전지 업체 인수·합병(M&A)용 자금 확보를 위한 증자 추진이 시장에서 이슈로 남아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분기 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64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및 96.8% 증가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6753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으로 직전 연도 2022년에 비해 매출은 5% 정도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올해는 AI로 인한 장비 플랫폼 변화로 MLB 수요 폭증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에 따른 반사 수혜 등으로 회사의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본격 회복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9.2%까지 약화됐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3분기에 12.6%로 올라왔고 연간으로는 13.0%에 근접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수페타시스 실적에 대해 매출 8328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 수준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수페타시스가 급증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MLB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5공장 신설과 1~4공장 증설 시설 투자는 나선다. 4공장 준공 후 채 2년이 경과하지 않았지만 이번 5공장 투자를 단행해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다층 PCB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하는 것이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AI 데이터 센터의 연산 처리 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MLB 기판도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고사양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차세대 MLB 기판은 기존 제품보다 제조 공정 난이도가 높아, 적층 및 도금 등 핵심 공정의 생산 능력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는 또 사업 다각화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가속기/서버용 PCB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 한 고객사향 매출이 약 67.8%를 차지하며 특정 매출처에 매출이 편중돼 있는 점을 우려하고 또 비록 회사가 지난해 18층 이상 MLB 매출이 세계 1위로 파악되지만 해외 WUS Kunshan이나 TTM도 적용 분야를 다양화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이들 경쟁사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MLB 제조 사업에 주력하게 된다면 MLB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당사의 시장 점유율 및 영업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시설 투자와 M&A를 위해 지난 11일 유상 증자 정정 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이 신고서에 따르면 유상 증자 규모나 자금 사용 목적 등 큰 틀의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약 5500억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2500억 원을 시설 투자에 쓰고, 나머지 3000억 원을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제조 기업 제이오의 지분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을 오는 17일에서 내년 1월 20일로 변경됨에 따라 조달할 자금 규모도 그간 주가 변동이 반영돼 3719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될 경우 회사는 제이오 인수에 2,027억 원, 시설 투자에 1,692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당초 목표와 차이 나는 자금은 가용 자금과 차입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오 인수로 이수페타시스는 주력 제품인 PCB와 제이오의 탄소나노튜브(CNT) 사업 연계성 및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제이오의 CNT 사업은 PCB 사업과의 연계성 및 시너지가 더 가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가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와 전환사채에 각각 약 997억 원, 420억 원 등 총 1417억 원 규모로 참여해 제이오의 지분 약 30.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주들의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주주 대표를 선출해 유상 증자 철회 및 제이오 인수 철회 등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이수페타시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