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현대캐피탈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3년 주기로 인증한다.
현대캐피탈은 2022년에 처음 CCM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도 인증을 추가로 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캐피탈은 경영진의 CCM에 대한 강한 의지와 관심 덕분에 체계가 잘 잡혀 있으며 CaM(조기경보시스템)과 VOC Pre-screen 시스템을 통해 상품 판매 전 과정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사건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CCM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등 해외 법인 최고경영자(CEO) 평가에 소비자 보호 관련 목표를 성과 지표로 반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AI 기반 자동 해피콜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및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과 가치걸음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하여 모든 의사결정에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현대캐피탈] 2024.12.0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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