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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韓증시 '계엄' 이후 5일 만에 반등…코스피 2400선 회복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16:12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17:20

코스피 2.43% 오른 2417.81 마감...코스닥 5%↑
"금융당국 대응이 하단 지지...불안심리는 여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하던 국내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2%대 상승세 속 240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26포인트(2.43%) 오른 2417.8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0일 오후 3시 30분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26포인트(2.43%) 상승한 2,417.84로, 코스닥지수는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0원(-0.68%) 하락한 1,427.2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0 yym58@newspim.com

이날 1.01%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큰 폭 상승한 뒤, 기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4220억원, 외국인이 1490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459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12%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 초반 하락세였던 SK하이닉스도 0.89% 강세 마감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차(4.73%), 셀트리온(4.00%), 기아(4.13%), 삼성전자우(0.89%), NAVER(3.72%), KB금융(0.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5%), 고려아연(-0.20%), 신한지주(-1.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58포인트(5.52%) 오른 661.59에 마감했다. 개인이 4138억원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5억원, 1179억원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상위종목 전체가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11.58%), 리가켐바이오(12.32%), 파마리서치(13.48)는 10%대 급등세를 보였고, 휴젤(7.29%), 클래시스(8.28%), JYP Ent(5.81%), 레인보우로보틱스(4.71%)도 급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낙폭 과대 인식 속 반등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정치석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시장에서 하락 저점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당국에서 증시안정 펀드와 외환시장 개입 등 대응이 본격화되며 하단 지지력을 더하고 있다"면서도 "정국이 완전히 정리되기 전가지는 여진이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어 불안심리는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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