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신간]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철환 지음, 메이트북스 刊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세계는 지금 무력과 경제 양쪽에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경제 전쟁은 실물 경제를 넘어 기술, 우주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구가하던 초강대국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중국의 부상으로 위협을 받으면서, 양국은 끝없는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각국의 자국 중심주의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경제관료 출신인 이철환씨가 쓴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메이트북스 펴냄)는 트럼프 2기 시대의 세계경제를 조망한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포문을 연 것은 2018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에 25%를 부과하는 관세 폭탄이었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 아래 자국 이기주의를 펼쳤다.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국제기구 탈퇴와 동맹관계의 폐기도 과감히 감행했다. 그의 이런 성향은 트럼프 2기가 들어서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은 당사국은 물론 세계 경제사회 전체에 커다란 주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마디로 세상은 약육강식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로 회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국제사회의 경쟁과 갈등이 커지면 자칫 분쟁과 전쟁을 유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 책 표지. [사진=메이트북스]

이 책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사회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1장에서는 전반적인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 추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패권전쟁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스케치했다. 2~5장은 각각 무역패권, 통화패권, 기술패권, 우주패권 등 주요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패권전쟁 상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한국은 무엇보다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지닌 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을 주장한다. 또 세련되고 전략적인 사고에 입각한 대외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고, '한국경제 미래담론', '암호화폐의 경제학', '인공지능과 미래경제', '악마의 유혹 검은돈과 금융사기' 등의 저서를 펴냈다.

js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