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유럽 주식, 2025 최고의 역발상 투자처"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략가 대다수는 보수적 의견 제시
경기·정치불안에다 트럼프 리스크
투자자 유럽 외면 현상 장기간 전개
역발상 투자, 왜? "미국 쏠림 과도"

이 기사는 12월 5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경제 둔화와 정치 불안 등으로 투자 성과가 저조한 유럽 주식시장을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내년에 대한 기대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문다. 경기 둔화의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공격적인 통상정책이 경제에 추가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럼에도 소위 '가치 투자' 측면에서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현재 시세가 경제 염려나 미국의 통상정책 우려를 상당폭 반영해 크게 할인됐다는 관점에서다. 이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통화완화책 전개를 기대하거나 미국으로 과도한 투자금 '쏠림'에 따른 반작용 가능성을 전망한다. 개별 국가로는 독일이 거론되고 있다.

1. 대체로 보수적

로이터통신이 전략가 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유럽 종합 주가지수격인 STOXX600의 내년 말 중앙값은 536으로 조사됐다. 현재가(4일 종가) 대비 4% 정도의 상승세가 점쳐진 셈이다. 올해 상승률이 8%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에 대해 매우 제한적으로 본다는 얘기가 된다. 올해 28%나 뛰었음에도 내년 10% 넘게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미국과 대조적이다.

보수적인 전망이 대세인 것은 내년에도 유럽의 경제 둔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프랑스와 독일 등 각국의 정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내년 차기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예상되는 유럽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경제에 추가 부담을 줄 것으로 봤다. 나 홀로 잘 가는 미국 주식시장으로의 투자금 이탈 현상도 부담이다.

2. "내년 이익 감소"

유럽의 경기 둔화는 올해 전반에 걸쳐 지속됐고 제조업 부문은 심각한 위축 양상을 보였다. 예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0.6을 기록해 27개월 연속 '위축'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미얀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 부진이 극심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국면 속에서 중국으로부터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이유가 컸다. 이제 트럼프 변수까지 더해지면 '이중고'에 직면하게 되는 셈이다.

유럽 기업 실적 하향 전망이 잇따른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을 종전의 1.1%에서 0.8%로 하향하면서 스톡스600 기업의 이익은 약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스톡스600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2.7%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올해 미약하게나마 증가한 이익이 기세를 못 살리고 떨어질 것으로 본 셈이다.

3. 구조적인 이탈

투자자들의 유럽 '외면 현상'도 단기간 뒤집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 전략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지난달 27일분까지 집계한 펀드 자금흐름 자료(EPFR)에 따르면 올해 미국 주식펀드에는 총 4410억달러가 순유입된 한편 유럽은 560억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으로는 27일까지 8주 연속 미국 주식펀드에 투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미국 대선 전후로 미국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올해 투자자들의 유럽 '외면', 미국 '선호' 현상은 순환적이라기보다는 소위 패러다임 변화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전략가 사이에서 일종의 지배적인 담론처럼 됐다. 2009년 전에는 유럽과 미국 주가지수나 관련 주식의 선호도가 동일한 궤적을 보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식의 성과가 꾸준히 앞서나가면서 격차를 벌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 뒤 현재까지 양자 사이의 성과는 투자의 기본 전제처럼 됐다.

유럽 부진, 미국 우수라는 구도가 기본적인 시각으로 자리를 잡은 데는 성장 잠재력이 큰 대형 기술주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반면 유럽은 주가지수에서 은행이나 에너지, 공업 등 비교적 성장성이 떨어지는 전통 산업이 계속 구심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래의 미국 주식 선호 현상은 단숨에 반전되기 어려운 관성을 지녔다는 해석이 이어진다. 유럽 주식의 성과는 현재 미국 대비 1976년 이후 48년 만에 최악이라고 한다.

4. 역발상 투자처, 왜?

그럼에도 유럽이 내년 최고의 역발상 투자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먼저 미국 주식시장으로의 투자금 쏠림, 특히 대형 기술주 쪽에서의 현상이 과도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2.3배로 25년 평균치 15.7배를 대폭 웃도는 한편 STOXX600은 21년 평균치 13.3배 정도다. 미국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지만 이 정도는 과하다는 의견이 뒤따른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