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외투기업, 긴급상황시 소통 창구·대응 매뉴얼 마련 요청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1:15

인천경제청 긴급 간담회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 자리잡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대학들이 최근 국내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한 소통 창구와 대응 매뉴얼 마련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투기업과 외국대학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한 긴급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외국인투자기업 및 외국대학 긴급 간담회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은 전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엠코테크놀로지, 싸토리우스, 머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투기업 7곳,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외국대학 5곳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이후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는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외투기업과 외국대학들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긴급상황시 안전과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담보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과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독일의 글로벌 기업 머크 측은 외투기업 특성상 해외 본사나 협력 기업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정부나 지자체 공문 등을 통해 한국의 상황과 안정화 노력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외투기업의 요구를 참고한 맞춤형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윤 청장은 "외투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