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시화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송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료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시화병원] |
이번 연수는 경기도가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응급의학연구소(Republican Research Center of Emergency Medicine) 소속 정형외과 및 외과 전문의 2명이 참가해 지난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화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연수 기간 동안 해당 진료과의 임상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강승일 병원장과 정성택 외과센터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임상 치료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서 강승일 병원장은 수료증과 수료패, 기념품을 전달하며 4주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친 2명의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축하했으며 경기도를 통해서도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연수 기간 동안 본원에서 습득한 의료기술을 자국에서 활용하여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은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국을 비롯한 국립소아암센터 외 2곳과 체결해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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