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3:13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3:13

장경호 의원 "신중년일자리센터서 연계 일자리들 단순 노무직·계약직 많다"
강경숙 의원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사업, 재정 지원에도 한계 노출"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시정 전반을 철저히 검토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사업의 실효성 확보와 시민들의 기대 충족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익산시의회] 2024.12.02 gojongwin@newspim.com

이종현 위원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책 추진, 예산집행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고 불필요한 행정낭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주기적인 소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영자 부위원장은 "인구유입 포상금과 인구정책 아이디어 등 지원제도를 확대하면 자연스레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시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실효성 없는 사업의 폐지와 인구 유입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의원은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사업이 지원금, 경영수당과 같은 재정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며 해당 사업 운영의 한계를 지적하고 "사업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재구성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철원 의원은 "북부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익산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준공이 미뤄진 것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세심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안일한 행정처리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북부시장 주차타워 사업에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손진영 의원은 "제61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보조금 집행 시 지출결의서를 작성하고 대표자의 결재를 득한 후 지출해야 하지만 이를 소홀히 한 점, 영수증과 채주 등 사용내역이 불일치하는 점" 등을 지적하며 "종합평가 반영, 시정, 반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요청했다.

오임선 의원은 "익산 청년몰은 초기부터 지속가능성 부족과 상권 연계 실패가 우려됐다. 먹거리 위주의 입점 구조와 키즈카페 및 루프탑 등 계획된 시설이 실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신중년일자리센터에서 연계한 일자리들이 단순 노무직이나 단기 계약직이 많은데 안정적인 장기 일자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취업연계 실적 제고와 취업연계 이후 취업자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대 의원은 "공유재산은 우리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변상금 부과나 강제철거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를 하고도 대부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눈에 보는 트럼프 취임사...6대 키워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연설은 이념적인 수사가 가득했던 8년 전 2017년 당시와 다르게 낙관적인 어조 속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요지는 전 정권에서 약화한 미국의 외교와 경제 영향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부활'을 알리면서 관세 정책과 경제·에너지 정책, 불법 이민자 정책, 영토 확장, 다양성 정책 재검토 등을 강조한 취임 연설을 했다. 다음은 30분간의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첫날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 미국의 부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된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세계의 존경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금 국가적 성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있다"며 "미국은 전례 없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했다. 2. 관세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에 대해 "다른 나라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 미국민에게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또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며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금액이 우리 국고로 흘러와 조만간 아메리칸드림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다시 살아나 번창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경제는 부드럽고 한심하게 약한 무역 협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세금을 부과하면서 세계에 성장과 번영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를 바꿀 때다. 우리는 우리와의 무역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에게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경제·에너지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시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것을 사용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최대로 채우며 미국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린뉴딜을 끝낼 것이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했던 나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4. 불법 이민자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복원을 시작하고 상식의 형멱을 이룰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만명의 범죄자 외국인이 그들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지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체류 정책(Remain in Mexico policy)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잡았다가 풀어주기(catch and release) 관행을 종료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재앙적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5. 영토 확장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미국 선박들은 심각하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받고 있고 미국 해군을 포함해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중국에 준 것이 아니라 파나마에 준 것이며 이제 그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에 대해서는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또 화성 탐사에 대해서는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할 것"이라고 했다. 6. 다양성 정책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성 정책에 대해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더 이상 젠더 이데올로기를 장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 기관들은 여권과 비자와 같은 정부 신분증에서 개인을 생물학적 성별로 분류할 것"이라며 "교도소, 이민자 쉼터, 성폭행 피해자 지원 센터와 같은 시설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구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21 10:13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