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내년 5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도전하세요"…5000명 선착순 모집

기사입력 : 2024년12월01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12월01일 11:15

다양한 코스 선택·편의시설 확충
건강 콘텐츠·문화 공연도 풍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내년 여름 개최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사전 신청 참가자 5000명을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한 달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3종목을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처음 개최된 지난 6월 63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행사 기간을 3일로 확대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총 3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달리기 모습 [사진=서울시]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 수준에 맞춰 초급자 코스와 상급자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초급자 코스는 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로 구성되며 상급자 코스는 수영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로 이루어졌다.

내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물품보관소와 샤워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수영 코스에는 입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경사로를 추가하고 기존 삼각형 코스는 직선으로 재설계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수영 1km 코스에 전신 슈트를 저렴하게 대여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FUN 체험존'도 운영돼 수상 종목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체력장, 한강 운동회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 축제 시작일인 5월 31일에는 미니 씨름대회·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건강 콘텐츠를 강화하고 수준 높은 스포츠·문화 공연도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사전 신청자는 혜택으로 참가비 할인과 건강식품, 한정판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서울시 체육회 누리집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해 진행되며 외국인 참여를 위해 전용 신청 창구가 마련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례없는 사랑을 받아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늘려 더욱 풍성하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365일 운동하는 건강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