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닭마카세' 열풍에...홈플러스, 닭고기 부분육 매출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헬스디깅 트렌드 영향...20대 선호도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삼계탕, 치킨 등 '통닭' 형태로 즐기던 닭고기 소비 패턴이 원하는 부위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부분육'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무항생제 부분육 전체 매출이 1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 신제품과 부분육을 활용한 홈파티 요리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실제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은 지난 10월 한 달에만 매출이 10% 뛰었다. 무항생제 닭고기는 항생제, 향균제가 포함되지 않은 사료로 정성껏 비육한 만큼 보다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다리살' 매출이 30%로 가장 크게 신장했다. 이어 '닭윗날개(15%)', '닭다리(12%)', '닭가슴살(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족 증가와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인기에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홈셰프족이 늘어나면서 손질이 쉽고 다양한 부위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1년 간(2023년 11월~2024년 10월) 연령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20대의 닭고기 부분육 매출 증가율이 62%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닭마카세' 등 먹거리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30대(33%), 40대(17%), 50대(11%), 60대 이상(10%) 순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무항생제 닭고기 부분육에 대한 높아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400g)'를 출시한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살 부위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는 소금 구이 요리로 즐기기 좋아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는 구이에 적합한 2.3cm 두께의 슬라이스 형태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뼈를 발라낸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 제품이다. 400g 중량이라 한 끼 구이용으로 탁월하다. 또, 동봉된 '히말라야 핑크 허브솔트(3g)'를 곁들이면 담백하고 고소한 닭다리살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홈플러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5일까지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400g)'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5990원에 판매하고 향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소비 패턴이 통닭에서 부분육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제품 구색을 강화한 전략이 적중하며 매출 상승은 물론,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