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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상우산단 일대 41만㎡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09:51

시스템 반도체·차세대 전력 반도체 집중 육성
DB하이텍·메카로 등 앵커 기업 투자 유치 성공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상우산업단지 일대 41만5619㎡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시스템 반도체와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며, 정부는 세제와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균형발전 제도다.

상우산업단지.[사진 = 음성군]2024.11.21 baek3413@newspim.com

DB하이텍은 상우산단 내 유휴 공간에 클린룸 확장 및 유틸리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확장된 상우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첨단 반도체 산업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러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도권과의 근접성이 더해져 앵커 기업으로㈜DB하이텍, 메카로, 에이팩트 및 기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회로 삼아 상우산단 중심으로 용수와 전력 등 기반 시설 지원,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 고도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시스템 반도체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인프라를 구축해 음성군이 시스템 반도체의 중부권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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