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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英, FTA 협상 재개..."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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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이후 14차례 협상 가졌지만 최종 체결은 '아직'
양국 선거로 협상 잠정 중단
英 위스키에 대한 높은 관세·인도의 비자 규정 완화 요구 등이 '걸림돌'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와 영국이 선거로 인해 중단했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내년 재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으로, 양국 정상은 이를 계기로 전날 만났다.

영국 총리실은 양국 정상 회담 뒤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 중 하나인 인도와 FTA 협상을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FTA를 포함해 인도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안보·교육·기술·기후 변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측의 성명에는 스타머 총리의 정상 회담 중 발언 내용도 포함됐다. "경제 성장 촉진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며 인도와의 새로운 무역 협정은 영국의 일자리와 번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스타머 총리와의 만남이) 매우 생산적인 교류였다"며 "인도에 있어 영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한 우선 순위다. 앞으로 수년간 기술·녹색 에너지·보안·혁신 및 기술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열망한다"고 썼다.

인도 총리실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가능한 한 빨리 FTA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영국과 인도 간 FTA 협상은 리시 수낵 총리가 이끌던 보수당 집권 시절 시작됐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4차례의 협상이 진행됐지만 영국과 인도 모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고 힌두스탄 타임즈는 지적했다.

스타머 총리는 7월 집권했고, 모디 총리는 6월 3연임에 성공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4월 19일부터 시작돼 6월 초 마무리 된 인도 총선에서 모디 총리가 3선에 성공할 경우 영국 및 오만과의 FTA 체결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컸다"고 짚었다.

그간 영국산 위스키에 대한 인도의 높은 수입 관세와 인도의 학생 및 기업에 대한 비자 요건 완화 요구 등이 양국 간 무역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BBC는 "2022년부터 12차례 이상의 협상이 진행됐지만 비자 규정 완화와 인도 학생 및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비용 인하 문제로 양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인도와의 FTA 체결이 영국 산업의 인도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2050년 글로벌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며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자동차·스코틀랜드 위스키·금융 서비스 등이 인도의 거대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과 인도의 무역액은 2023년 6월~2024년 6월 420억 파운드(약 72조원 330억원)에 달했으며, 영국의 대 인도 수출이 전체 무역액의 약 40%(166억 파운드)를 차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로이터=뉴스핌]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홍우리 특파원 = 2024.11.19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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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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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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