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관에 접근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4.11.17 nn0416@newspim.com |
교육은 지역 내 성인문해기관 2곳,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 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4개의 기관에서 각 기관당 수강생 15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주 1회(90분) 총 4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뤘으며, 무인민원발급기·은행 ATM기·패스트푸드점·영화관 예매시스템 이용하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맞게 상황별로 진행됐다.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학습자 30명은 실제 영화관에 방문해 영화관 티켓 예매와 푸드코트 주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디지털기기가 일상생활 속에 도입되고 있지만 이에 적응하지 못해 소외되고 있는 계층이 많다"라며 "대덕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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