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금융공익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경찰가족 장학사업 '상생공로' 인정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5:25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5:25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 1338명에 장학금 24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은 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11년여간 1338명의 유자녀들에게 약 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경찰청 김병우 경무인사 기획관(왼쪽)과 KB금융공익재단 이항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경찰청은 해당 장학 사업을 통해 순직 경찰관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이 제고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기 희생을 실천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순직·공상 경찰관을 비롯해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모두 2572명에게 약 4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자립준비 청년과 한부모·다문화·탈북주민 가정의 자녀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약 140만 명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함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에 성공한 우량중소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약 1만2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경·공매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