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저지, 리그 최고타자 '행크 에런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4:23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5: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스 다저스)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에 이어 양대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행크 에런상'을 함께 받았다.

오타니와 저지는 15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 행크 에런상 수상자로 뽑혔다.

지난해 AL 수상자인 오타니는 리그를 바꿔 2년 연속이자 통산 두 번째로 영예를 안았다. 저지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행크 에런상을 품에 넣었다.

행크 에런상은 양대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으로 1999년 제정됐다. 올해엔 데릭 지터, 켄 그리피 주니어, 데이비드 오티스 등 MLB를 호령했던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과 역대 수상자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고, 팬들은 온라인 투표를 했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에런 저지. [사진 = 로이터]

두 선수는 같은 날 발표한 2024시즌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에도 선정됐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첫 번째(퍼스트) 올 MLB 팀에 승선했다. 저지는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다.

올 MLB 팀은 MLB 사무국이 2019년 제정했으며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 전문가 투표 50%와 팬 투표 50%를 합산하며 최상위 선수들은 퍼스트 팀, 차상위 선수들은 세컨드 팀에 선정된다.

퍼스트 팀의 공격 라인업은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루수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저지, 후안 소토(양키스), 무키 베츠(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로 채워졌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불펜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라이언 헬슬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뽑혔다.

오타니는 이날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4회 연속 받았다. 내년에도 받으면 데이비드 오티스(2003~2007년)와 함께 역대 최다 타이인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