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재명 무죄" vs "감옥으로"…1심 판결 앞두고 진보·보수 집회 맞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서울중앙지검 방향인 서초역 7번 출구를 나서자 "이재명은 무죄"라는 파란색 플래카드가 자욱하게 깔려 있었다. 파란색 점퍼를 입은 이재명 지지 집회 참가자들은 대법원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반포대로 방향 2개 차선의 통제에 빼곡하게 모여서 연이어 "이재명 무죄", "정치 검찰 해체"라는 구호를 외쳤다.

#교대역 인근 정곡 빌딩 이재명 규탄 집회 트럭 앞에는 정반대의 광경이 펼쳐졌다. "이재명 감옥으로", "이재명 구속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이재명 규탄 집회 참가자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쥔 채 연이어 고성을 지르며 플래카드를 치켜들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맞불 집회가 일어났다. 사진은 이재명 규탄 집회 현장. 2024.11.15 dosong@newspim.com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초 법조단지가 반으로 갈라졌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주변에는 대규모의 집회 참가자가 반으로 갈라져 각각 이재명 대표의 무죄와 유죄 판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쯤 서초구 서초동 정곡 빌딩 앞 이재명 규탄 집회에는 신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 회원들이 집결했다. 무대인 트럭 위에서는 자유통일당 이종혁 사무총장이 '참 나쁜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대한민국 법치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라"며 강력한 규탄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보수 단체가 정곡 빌딩 앞 2개 차로에 신고한 규탄 집회 참가자 규모는 1000명이다. 오전 11시까지 정곡 빌딩 앞 규탄 집회 참가자는 400여 명 정도로, 안전 펜스 안 좌석을 채울 정도였지만,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되는 정오에 다다를 무렵에는 참가자가 대폭 불어나며 보행로까지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재명 규탄 집회에 참여한 한 집회 참가자. 2024.11.15 dosong@newspim.com

협소해진 보행로에 경찰들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이동을 요구하며 급하게 정체를 막았지만, 일부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며 통제에 응하지 않기도 했다.

규탄 집회와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을 사이에 둔 서울중앙지검 서문 좌측에는 이재명 지지 단체들이 세운 파란색 천막이 중앙지검 입구부터 검찰청과 이웃한 통행로 한 면을 빼곡하게 메웠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재명 지지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 2024.11.15 dosong@newspim.com

이날 집회 신고된 인원은 3000명, 오후 1시 기준 경찰 추산 인원은 1000여 명이다. 통행로는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복잡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너도나도 "이재명 무죄"를 소리쳤다.

이날 집회에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대표 등이 단상에 올라가 이재명 대표의 무죄 탄원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박균택 의원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박 의원은 "지지자들이 모이는데 사무실에 앉아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온 것뿐"이라며 다른 의원들의 집회 참여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 해봤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양측 집회가 가까운 거리에서 일어나다 보니 양측 집회 참가자들 사이의 신경전도 일어났다. 이들은 서로 욕설하며 대치를 이어가기도 했다.

경찰은 기동대 40여 개 중대 2500여 명을 배치하며 갈등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 역시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시 강화된 면밀한 보안 검색을 통해 출입자 통제 및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