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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국인 CEO' 무뇨스 현대차 사장 누구?...트럼프에 '현지화'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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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현대차 CEO에 무뇨스 사장 발탁
무뇨스, 트럼프 당선 후 SNS로 공개 메시지 보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 '첫 외국인 CEO' 타이틀을 달게 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트럼프 시대'에 북미 시장 성장 및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그룹으로의 도약이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특명을 받았다.

정 회장의 제안으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기 전부터 북미 시장 전문가로 이력을 쌓아왔던 무뇨스 사장은 CEO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 현지화' 메시지를 보내며 이미 공략에 나섰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뉴스핌DB]

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CEO)에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 권역 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 대선 후 트럼프 당선인이 확정된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을 축하하고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며 공급망을 보호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위해 새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년간 미국에 대한 상당한 투자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의 40년 동안 현대차는 미국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며 일자리, 경제 활동, 미국의 번영에 기여해 왔다"며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현재 19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835개의 미국 딜러가 2023년 미국에서 8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고, 거의 절반이 현대자동차 제조 앨라배마, LLC에서 생산됐다"며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새로운 메타플랜트 공장은 미국에서 훨씬 더 많은 현지 생산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기화의 미래를 계속 믿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및 내연 기관 차량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우리 팀과 뛰어난 딜러 파트너의 노고 덕분에 현대는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내며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마무리했다.

현대차그룹이 15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현대차그룹]

무뇨스 사장은 1965년생으로 토요타 유럽 법인과 닛산 북미 법인 등을 거쳤다. 첫 그룹 사장급 외국인 인사로 정 회장이 발탁했던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은 무뇨스 사장 인선 이유에 대해 "2019년 현대차 GCOO 및 미주 권역 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 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보임되어 현대차 사내이사로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현대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됐으며, 향후 글로벌 경영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업계는 무뇨스 사장 시대에 현대차가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좀 더 주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미 무뇨스 사장이 북미 총괄 역할을 맡은 후부터 현대차의 미국 실적은 우상향을 그려 왔다.

지난 2018년 67만 8000대 수준이었던 미국 판매 실적은 지난해 87만 3000대 수준까지 높아졌다. 또한 단순한 저가 공략이 아닌 제네시스와 아이오닉을 중심으로 한 고급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높여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5위인 미국 GM과 '자동차 동맹'을 맺었고, 미국 조지아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건설해 지난 10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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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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