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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빛나는 스타성·화려한 판타지 가득한 영화,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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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글로벌 대작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한국에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조나단 베일리 등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팝 스타들이 모두 모여 환상적인 비주얼과 깊은 공감, 감동을 전달한다.

오는 20일 한국서 최초 개봉하는 영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원작을 뮤지컬로 풀어내 사랑받은 작품을 영화화했다. 초록 마녀 엘파바와 금발의 아름답고 착한 마녀 글린다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뮤지컬 '위키드'가 글로벌 빅히트에 성공한 만큼 영화의 흥행성 역시 업계의 기대감이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위키드'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2024.11.15 jyyang@newspim.com

초록빛 피부에 자신도 모르는 마법의 힘을 지닌 엘파바는 쉬즈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신감 넘치고 인기 많은 글린다와 룸메이트가 된다. 글린다는 엘파바가 듣는 마법 수업을 함께 듣고 싶어하지만 서로를 '밥맛'으로 여긴다. 엘파바의 동생 네사로즈의 딱한 사정을 글린다가 눈여겨보면서, 둘은 함께 마법 수업을 듣게 되고 절친으로 발전한다. 새로운 전학생 피예로의 등장과 엘파바의 에메랄드시티에 마법사의 초대로 입성하게 되는 이야기까지 뮤지컬 '위키드'의 1막 장면들이 이어진다.

엘파바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는 브로드웨이 등 '위키드'의 오리지널 무대에서 활약한 엘파바 전문 배우다. 토니상 수상에도 성공한 그의 연기와 노래에는 흠잡을 구석이 없다. 오히려 뮤지컬 영화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주는 세심한 표현에 원작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의 소외된 소수자 당사자성을 지닌 관객들은 공감하며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 신의 '디파잉 그레비티(중력을 벗어나)'를 부르는 장면은 모든 뮤지컬팬들이 꿈꿔왔던,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수효과로 벅차는 감정을 제대로 자극한다.

미국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한 글린다는 사랑스럽고 내면에 연민을 간직한 인물이다. 존재 자체로 주목받고 '파퓰러' 그 자체의 삶을 살지만 겉도는 이들을 보면 참지 못하고 돕고 만다. 그것이 스스로를 위하는 길일지라도 그의 행동은 '착한 마녀'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는 지점들이 있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글린다의 면면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표현들로 잘 드러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위키드'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2024.11.15 jyyang@newspim.com

조나단 베일리가 연기한 피예로도 인상적이다. 예의 잘생긴 외모는 모두가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의 기량으로 뮤지컬 영화에서 제 옷을 입은 듯 활약한다. 킹카 그 자체인 매력적인 얼굴과 태도,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갈고닦은 춤과 노래 실력도 빛난다. 피예로가 등장하면서 부르는 '댄싱 스루 라이프'는 그의 매력에 여자는 물론 남자, 모든 관객들이 푹 빠져들 만한 인상적인 장면으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위키드'는 무대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환상적인 동화나라와 마법 효과들을 CG와 특수효과로 스크린에 마음껏 펼쳐냈다. 카메라 안에서 한계 없이 선보이는 판타지 서사가 어린 아이부터, '오즈의 마법사'를 아는 모두의 동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모두가 인생을 관통해 겪어 나가는 사랑과 우정, 연민, 깨달음과 성장의 과정을 영화를 보면서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위키드'가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은 이유가 영화에도 모두 담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위키드'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2024.11.15 jyy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위키드'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2024.11.15 jyyang@newspim.com

'위키드'에선 무엇보다 분야를 막론하고 모인 베테랑 배우들의 스타성이 매 순간 빛난다. 뮤지컬의 뛰어난 연출과 아름다운 음악은 당연하다. 뮤지컬의 모든 넘버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브로드웨이 초연의 주인공 이디나 멘젤, 크리스틴 체노웨스의 카메오 등장이 깜짝 선물도 준비돼있다.

끝으로 '위키드'에선 화려한 판타지 이면에 동물 이슈, 여성 서사, 모든 차별과 혐오에 대한 이야기 등 사회 이슈가 녹아있는 주제의식도 깊은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더빙 버전에 참여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위키드'의 스타 박혜나, 정선아의 더빙 연기와 가창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들이 즐길 만한 포인트가 될 듯하다. 전체관람가,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 개봉.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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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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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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