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효리·아이유·이문세까지…K팝 스타들이 택한 '안식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예게 스타들이 공백기 대신 '안식년'을 택하며 긴 활동 사이 제대로 된 쉼을 가지고 있다. 가수 이효리부터 이승환, 윤종신, 아이유, 이문세 등도 안식년 후 활동을 재개했다.

◆ 가수들의 선택, 공백기 아닌 '안식년'

'안식년'은 유대인들이 일주일 가운데 7일째인 안식일처럼, 7년에 휴식년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안식년은 어느새 연예계에 녹아들었다. 솔로 가수로 절정을 달리던 이효리는 과거 2015년 2년의 안식년을 보냈고,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이승환은 각각 2016년과 2017년을 안식년으로 가졌다.

2년 간의 안식년 후 새 앨범으로 컴백한 이효리 [사진=뉴스핌DB]

그리고 최근 들어 윤종신과 케이윌, 아이유, 이문세도 안식년을 가졌다. 아이유는 2022년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을 시작으로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후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 또한 9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가수와 배우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앨범 활동 없고 앨범 준비 없으면 쉬는 것이다. 올해가 나에겐 안식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유는 최소한의 활동을 가지며 쉼을 택했다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종횡무진하던 윤종신은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안식년'을 가졌다. 지난 2019년 각종 예능 MC에서 하차했던 윤종신은 해외로 떠나 세계 일주를 계획하며 새로운 곳에서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익숙한 환경이 아닌, 낯선 환경에서 쉬어가면서 자신의 음악 활동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이문세는 지난해 9월과 10월 하루씩 진행됐던 '숲속 음악회' 콘서트 외에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은 진정한 '안식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두 번의 공연을 제외하고는 1년의 안식년 동안 몸을 리셋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22년을 안식년이라고 말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뉴스핌DB]

많은 가수들이 '공백기' 대신 '안식년'을 택하고 있다. 가수들은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기까지 활동을 쉬어가는 공백기가 생긴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다음 앨범에 대한 구상, 제작에 돌입한다. 대중에게는 '공백기'가 쉬어가는 시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에게 공백기는 다음 활동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긴 활동으로 지친 스타들은 '안식년'으로 지친 심신을 재정비하고 있다.

◆ 안식년 후 활동 재개…"창작의 여유와 음악적 방향 심화할 수 있는 계기"

안식년을 마친 가수들은 활동을 재개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소화하고 있다. 2015년 2년 간의 안식년을 보낸 이효리는 2017년 4년 만에 정규 6집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했다. 10개의 수록곡 중 1곡을 제외하고 전곡 작사, 8곡의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션 이효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아이유도 2022년을 안식년으로 보내고 2023년 곡 작업에 돌입, 올해 초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했다. 그리고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새 앨범의 타이틀곡 '쇼퍼(Shopper)'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믿고 듣는 음원 퀸'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이문세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정규 17집 제작 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제작 발표회에서 이문세는 2025년 완성을 목표로 하는 17집 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2곡을 선공개했다. 2024.11.13 leehs@newspim.com

또한 이문세 역시 안식년이 끝나고 올해 초부터 브랜드 공연 '2024 씨어터(Theatre) 이문세'로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또한 내년 완성을 목표로 한 정규 17집을 준비하며, 완성된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선공개 하고 있다.

안식년을 가진 가수들이 안식년을 택한 후 활동을 재개하자, 대중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앨범을 준비하던 공백기보다 온전한 쉼을 가진 그들의 안식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활동 재개 후 홍보 효과까지 생겨났다.

이와 관련해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타들의 '안식년'에 대해 "이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가수들에게는 중요한 재충전의 의미를 가진다.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창작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가수들은 안식년을 통해 창작의 여유와 새로운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음악적 방향을 심화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시간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내면을 다지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더 진정성 있는 무대를 위한 원동력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식년 후 복귀는 아티스트에게 변화와 성장을 담은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팬들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평론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복귀하는 가수들은 팬들과의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곡의 메시지와 공연에서 몰입감을 높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가수가 새로운 음악적 트렌드와 경험을 내재화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다시 확립해 가수로서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다듬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