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SGC솔루션, 美 샘스클럽 전년 比 180% 글라스락 수출 성과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5:56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5:5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대표 문병도)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 전년 대비 수출 규모를 대폭 늘리고, 캐나다 코스트코에 제품군을 확대해 입점하는 등 글라스락의 주요 수출국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샘스클럽(Sam's Club)은 월마트 계열의 미국 최대규모 회원제 할인점으로, SGC솔루션은 9년 동안 미국 내 샘스클럽 600여 개 매장에 글라스락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 추가 입점으로 수주 규모를 확대해 전년 대비 180%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샘스클럽의 수출 증대와 더불어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제품군을 확대하여 오타와, 몬트리올, 벤쿠버, 토론토 등 4개 지역의 매장에 입점했다.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 뿐만 아니라 국내 코스트코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캠핑용 쿡웨어 그리들팬도 러브콜을 받아 신규 입점 목록에 올랐다.

북미 지역의 글라스락 주요 수출 품목은 오븐 사용률이 높은 현지 식문화에 맞춰 오븐세이프 기술력을 반영한 해외시장 스테디셀러 '글라스락 링테이퍼'와, 가스킷 완벽 결합형 캡으로 곰팡이 발생 염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신제품 '글라스락 센스' 등이 있다.

SGC솔루션은 세계적인 생활유리 제조 기술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유통채널에 글라스락을 수출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국내 1위 점유의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북미,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지속 확대 중으로 해외시장의 누적 판매량이 8억여 개를 돌파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주요 수출 거래처인 샘스클럽 및 코스트코 내 제품군 확대를 통해 수주 규모가 늘어나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현지 시장에 맞는 품목 다양화로 품질 좋은 국내산 유리식기가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건강과 환경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SGC솔루션]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