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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1월 가뭄 예‧경보 발표…저수지 저수율 양호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0:57

다목적댐 저수량 120.4%로 안정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내년 1월까지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11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행안부 제공2024.11.11 kboyu@newspim.com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3.5% 수준이며, 1086.4㎜로 집계됐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4.6%로 평년(1994~2023년, 68.7%) 대비 108.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2.2%(전북)~116.6%(강원 영동)로 평년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대비 120.4%, 104.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자료= 행안부 제공2024.11.11 kboyu@newspim.com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 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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