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미래 산업 혁신을 주도할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2024.11.07 mmspress@newspim.com |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은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달성할 때까지 지역 현안 및 미래 먹거리를 고려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술혁신성과 기술경쟁력이 높은 지역기업이며, 접수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받는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 자금조달 지원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0억여 원으로 약 30곳의 제주기업이 신규시장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제주TP 기업지원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제주T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기업들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TP는 지난 레전드 50⁺ 1.0에서 추진한 청정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기업 90곳에 44억 원 등을 지원해 상당한 결실을 맺었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청정바이오 산업군에서 지능형관광서비스, 그린에너지솔루션 산업군 등 제주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프로젝트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추진사업인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산업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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