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역대 최대 252곳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08: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독서친화경영을 통해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252곳(신규 103곳, 재인증 14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도 시행 11년 차 맞아 역대 최대 252곳 인증, 인증기관에 독서경영 상담 등 후속 지원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그중 우수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4년,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 기업 수가 증가해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2곳이 인증을 받는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맞춤 독서경영 상담(컨설팅), 도서 지원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독서경영 우수 기관에 문체부 장관상 수여, 올해 대상 경기주택도시공사 선정

특히 문체부는 매년 인증 기관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기관 6곳(대상 1곳, 최우수상 5곳)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올해 대상은 자기개발비 지원제도, 도서학습 플랫폼, 사내도서관 등 독서를 기반으로 인재 육성, 자기주도 학습문화 조성, 핵심 가치 내재화, 지역사회 나눔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받았다.

최우수상은▲사내도서관을 통해 디지털 거리 두기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 1권을 직원들에게 임의로 증정하는 '책 읽는 밤' 행사, 연수원을 활용한 '힐링 북스테이' 등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삼성화재해상보험,▲개인별 독서 성향과 수준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인 '와이비티아이(YBTI)'를 활용한 맞춤형 독서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특별시용산구시설관리공단,▲장기적인 독서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독서 지도사 양성 과정 '북 퍼실리테이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파라다이스,▲책 필사 동아리, 독서토론, 독서 연계 연수회(워크숍), 직급별 권장 도서 활용 임직원 교육 등 다채로운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퍼시스홀딩스,▲주 3시간 근무시간 내 자율독서, 도서 요약 및 소리책(오디오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직원들 스스로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등 총 5개사가 수상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올해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기관에는 상과 함께 부상으로 인증 현판, 도서문화상품권을, 우수상 수상기관에는 상과 함께 부상으로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독서경영 우수직장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독서가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조직의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 등 경영 전반에 기여한 점을 기관들이 체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독서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시류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독서문화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이 주요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