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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 확보…충북 최초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09:48

[단양 =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8개 지자체만 해당되고 충북에서는 최초다.

6일 단양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번 결과는 양호 등급을 받은 다른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72억 원보다 88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사업지인 단양역 전경,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지. 2024.11.06 baek3413@newspim.com

단양군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는 지난 3월 선정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과 연계된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사업'과 지역혁신공모사업과 연계된 'CCU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 '단양으로 온(ON) 프로젝트-학교로 온(ON) 1호: 가평초, 2호 어상천초'가 있다.

군은 "내륙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의 강점을 더욱 살려 생활 인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시멘트 산업의 탄소를 활용한 CCU 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청년 인구 유입 도모 계획, 학교 인근 공공임대 주택 조성으로 주거시설 확층 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군은 특히 지난 2022년,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올누림센터 개관,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획기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희망센터와 고수대교 경관분수, 가평초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기금사업으로 지금보다 더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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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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